사랑의 빛과 능력
요한일서 2:8~12
"그러나 내가 다시 여러분에게 새 계명을 씁니다. 이 새 계명은 하나님께도 참되고 여러분에게도 참된 것입니다. 어둠이 지나가고 이미 참 빛이 비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빛 가운데 있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아직 어둠 속에 있는 것입니다. 자기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가운데 거하고 그 사람 안에는 그를 넘어뜨릴 장애물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어둠 가운데 있고 어둠 가운데 행하며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합니다. 어둠이 그의 눈을 가렸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이여, 내가 여러분에게 쓰는 것은 여러분의 죄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용서됐기 때문입니다."
The Light of Love
1 John 2:8-11
“Yet I am writing you a new command; its truth is seen in him and in you, because the darkness is passing and the true light is already shining. Anyone who claims to be in the light but hates a brother or sister is still in the darkness.
Anyone who loves their brother and sister lives in the light, and there is nothing in them to make them stumble. But anyone who hates a brother or sister is in the darkness and walks around in the darkness. They do not know where they are going, because the darkness has blinded them.”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관계들을 맺고 살아갑니다. 자기 자신, 배우자, 자녀, 부모, 친지, 친구, 선배, 후배, 직장 상사, 동료, 부하 직원, 주변 이웃, 고객, 또는 교회와 목사님, 성도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등 수많은 관계가 얼키고 설켜서 날마다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중에 하나라도 관계가 꼬이거나 깨지게 되면 우리의 마음의 평화뿐만 아니라 생활 전체에 영향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결국 나 자신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와 신앙생활 전반에 까지 어려움을 겪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떤면에서 우리가 그들을 사랑하느냐 아니면 미워하느냐가 우리 각자 신앙생활의 내용이자 본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보시는 의로움이 되기도 하고 죄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랑할때 그 결과로 서로 행복하게 되기도 하고 반대로 미워할 때 그 결과로 서로에게 불행을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닭을 때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는 동시에 나 자신과 주변 사람들이 사랑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빛에 능력입니다.
그런데 만약 나 자신이나 주변에 누군가가를 미워하게 되면 자신의 감정에 지배받게 되어 분별력을 잃게 되고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모든 관계를 망치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미움이 주는 어두운 영향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혹시 겨울처럼 차갑게 얼어 붙었던 관계가 있었다면 이제 우리 마음의 문을 열고 그안에 주님의 봄과 같은 따뜻한 사랑의 빛으로 우리 마음과 삶의 구석구석을 비춰 주시는 은혜와 능력을 통해 겨울내 쌓였던 눈이 녹듯이 또는 음지의 곰팡이처럼 번지는 미움과 다툼의 번식력에서 완전히 자유롭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래서 그 결과로 나 자신 뿐만 아니라 주변이 모두 주님의 사랑으로 치유되는 축복이 임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